몇 달 전에 신형 닌텐도 기기를 사면서, 핑크! 색의 3DS가 여분으로 남게 되었다.
나노카가 넌지시 자기도 게임을 한 번 해보겠다고는 했지만 당시에는 그냥 흘러 들었었고, 최근에 다시 이야기가 나와서 나노카에게 튀어나와요 동물의 숲을 추천해 주었다. (게임에 흥미를 가지고 제대로 할 수 있을지에 대한 확신이 없어서 중고로 사려 했지만.... 이 게임은 이제 중고가 없었다!)
오늘로서 4일 째인데, 이제 집만들어 한 번 확장했고, 잠자리 잡고 조개 줏으면서 연명하고 있는 중이다.
나와 冬春이는 나노카 마을에 놀러가서 이것 저것 도와 주고, 나노카 마을 구석 어디 잘 안 보이는데다가 슬쩍 돈도 떨어트리고 하는 등의 행동을 하고 있다. 나도 거의 1년만에 이 게임을 다시 하게 되었는데, 우리 가족 3명이 같이 협업 게임을 할 수 있게 되었다니 꿈만 같다.
부디 나노카가 싫증내지 않고 마을을 잘 꾸몄으면... 하는 기원을 한다.
엄마보다 머리가 커서 사진 찍을 때는 뒤로 가라고 했지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