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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의 크리스마스는 내가 개인 작업을 해야되어서 계속 집 안에서 보냈다. 그러다가 결국 나노카의 성화로 밖에 나가게 되었다.

24일 밤 11시가 넘어서 동네 24시간 카페에 갔다. 남들은 커피만 마실 때 우리는 샐러드를 거하게 시켜서 야밤에 칼로리를 아주 많이 섭취하였다. 편안한 큰 쇼파를 하나 잡고 따뜻하고 배부르게 있다가 왔다.

25일은, 저녁에 횟집에서 정식을 먹고 우리 동네에도 들어온 '빌리 엔젤'의 커피와 케익을 먹었다. 대접 수준의 커피잔이 나오길래 커피 맛이 없으면 어쩌지 하고 걱정을 했지만 나의 경우는 케익보다는 커피가 더 맛이 좋았다. 일단 여기는 추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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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는 별로 특별할 것이 없는 주말이어야 하지만, 한국으로 출장온 동생이 묵던 호텔이 주말에 잠시 빈다고 해서 우리 가족이 슬쩍 점거해 버렸다. 그래서 금요일 밤에 퇴근을 아예 이쪽으로 해 버렸다.

객실문을 열고 들어가면 나오는 거실(?)이다. 편하게 앉아서 TV 보다가 코엑스 앞 사거리를 구경할 수 있다. 아래의 길에는 다들 바쁘고 차도 막혀 있지만 나만 여유롭다는 것이 특이한 경험이다. (침대는 나노카와 冬春이가 차지하고 있어서 나는 주로 여기서 생활했다)

커피나 음료는 여기서 먹으면 된다. 하루에 2번씩 객실 청소를 하는데, 내용물은 계속 채워 준다고 한다.

여기는 침대. 저 안락 의자에 앉아서 TV를 보고 있노라면 침대보다 더 잠이 잘 온다.

여기는 욕실과 세면대. 욕실에 TV가 한 대 더 있어서 객실 안에는 모두 3대의 TV가 있다.

조식은 8~10만원 대. 2개의 메인 디쉬를 시키고 나머지는 뷔페식인데, 종류도 많지 않고 양도 많지 않지만 모든 것이 최고급이다. 해장국도 엄청 맛 있었다.
그런데 낮에는 특별히 할 일은 없어서 계속 코엑스를 오갔다.
코엑스 어딘가에 사람들이 몰려 있길래 가봤더니 민효린이 사인회를 하고 있었다. 마침 어제 밤에 TV에서 봤는데, TV하고 똑같이 생겨서 별로 현실감은 없었다.

퇴실하면서 한 컷. 앞으로 여기에 올 일은 없을 것 같아서 이 뷰를 완전히 눈에 담아 두고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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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에서 주는 자기 계발 비용이 15만원 정도 남았는데 2월 말까지 써야 해서, 급한대로 주말에 강남 호텔에 1박을 예약했다.

방이 깨끗한 상태로 찍은 유일한 사진. 이 이후에 이 방은 다음 날 정오까지 계속 더럽혀지기만 한다.
요새는 서울에 출근을 해서 강남역 주변에는 자주 가는 편이라 따로 뭔가를 할 것은 없었다. 그냥 편하게 밥 먹고 서점에 가서 책을 사고 빵집에 들리고.... 호텔에 돌아와서는 나노카와 冬春이는 호텔 수영장에 가서 놀고, 나는 밖에 나가서 주위를 좀 둘러 보았다. 강남역 주변에 2년을 살긴 했지만 밤 중에 신논현 쪽으로 나와 본 적은 없어서 이쪽의 분위기를 좀 보고 싶기도 했었다.

한 번도 안 가본 쪽의 길을 가면서 뭔가 신기한 것이 보이면 사진을 찍곤 했는데 이 건물이 그래도 제일 특이했다. 이렇게 비싼 강남 땅에 한 건물 전체가 한 가게였다. 이름만 봐서는 '찻'집인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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