슴갈닷넷  
Front Page
Tag | Location | Guestbook | Admin   
 
'2008/12'에 해당하는 글(5)
2008/12/29   GUAM 여행 (1/2)
2008/12/24   크리스마스 이브 (6)
2008/12/14   에버랜드 크리스마스 특집 (4)
2008/12/11   크리스마스 트리
2008/12/07   눈이...


GUAM 여행 (1/2)
이번 크리스마스 연휴에 ‘괌’에 다녀왔다. 지난 여름에 괌에 가려 했었지만 冬春이의 여권이 준비되지 못했던 까닭에 가지 못했었다. 이번에는 미리 준비를 해둬서 급하게 일정을 잡긴 했지만 무리 없이 갔다 올 수 있었다.

출발은 인천공항에서 저녁 비행기로 가게 되었는데, 여태까지의 여행과는 달리 冬春이의 짐이 많아서 차를 가져가기로 했다. 차는 공항의 장기 주차장에 세워 놓았는데, 겨울 옷은 모두 차에 두고 아주 가벼운 복장으로만 출국을 했다.

이전에는 공항 출국장 안에서 밥 먹는 일이 없어서 잘 몰랐는데, 예전에 KFC 있는 곳이 사라지고 그 2층에 푸드 코트가 있었다. 그래서 冬春이도 먹이고 우리도 밥을 조금 먹었다. (가격은 비싸다)



冬春이는 24개월 미만이기 때문에 거의 공짜로 여행을 가게 되었는데 우리가 지불한 비용의 10%만으로 여행을 다녀올 수 있었다. 비록 비행기에서 좌석은 할당 받을 수 없었지만 애기용 음식을 따로 받을 수가 있었는데 그것이 아래의 도시락이다.



괌에 도착했을 때는 이미 새벽 1시가 넘었다. 게다가 유모차를 기내에 맡겼기 때문에 입국 수속을 마치는 데만 30분 이상이 걸렸다. 괌은 미국령이기 때문에 모든 것은 미국의 법을 따르는데, 미국 VISA가 있는 나와 나노카는 얼굴 사진과 지문을 찍고서야 입국을 할 수 있었다. (반대로 VISA가 없는 사람은 그냥 입국이 가능했다. 뭔가 반대로 되었다)
우리가 4박 5일 동안 묵을 곳은 WESTIN 호텔이라는 곳이었는데 이곳에 체크인 하자마자 씻고 바로 잠이 들었다.



둘째 날은 시내를 순환하는 버스를 타고 거리를 구경했다. 아예 1주일 사용권을 미리 끊어서 사용했었는데 그 편이 더 싸게 먹혔다. 우리가 타고 다닌 것은 주로 나무로 된 버스인데 창문 없이 벤치와 비슷한 형태의 의자가 나열되어 있었다. 운전이 조금 거칠긴 했지만 시원한 바람을 맞으며 거리의 모습을 감상할 수 있었다.



점심으로 먹은 것은 아래의 taco이다. 특이하면서 사람들이 비교적 많이 먹는 것을 찾아 보니 이것을 선택하게 되었다. 한국의 taco는 한국인의 입 맛에 맞게 조작(?)이 되어 있는 것이지만 이것은 현지인을 위한 것이기에 생각했던 것과 조금 다른 맛이었다. 나는 느끼한 것도 굉장히 잘 먹는다고 생각하고 있었지만 이것은 좀 심했다. 결국 다 먹지 못하고 버렸는데, 특히 제일 아래 쪽의 taco meat가 우리 나라의 것과는 많이 달라서 입 맛에 맞지 않았다.



아래의 사진은 호텔에 다다라서 찍은 주변 사진이다. (크리스마스인 탓에 크리스마스 관련된 장식도 많았다)





셋째 날은 주로 호텔 리조트에서 보냈다. 호텔 리조트에는 일반 담수 수영장과 전용 해변이 같이 붙어 있었다. 해변은 각 호텔 별로 구분이 되어 있긴 했지만 마음만 먹으면 다른 호텔의 해변에도 들어 갈 수 있을 것 같았다. 해변에는 백사장이 있고 스노클링 장비나 카누 등을 빌려서 즐길 수 있었다. 冬春이가 바다를 무서워해서 데리고 들어가지는 못했지만 모래를 가지고 아주 잘 놀았기 때문에 한 명은 冬春이를 보고 한 명은 놀 수 있었다. (모래는 우리 나라의 해변 모래와는 많이 다르다) 나와 나노카는 각각 번갈아 가며 스노클링을 했고 3명이서 카누를 타고 바다로도 나가 보았지만 冬春이가 우는 바람에 다시 열심히 노를 저어 본진으로 돌아 왔다.



제일 더울 때는 쇼핑몰에 들렀었다. 뭔지 제목이 기억나지 않는 음식을 먹었는데 한국에서
는 듯한 것이 대부분이었고 그 중에는 구운 닭고기가 제일 나았는데 마치 탄두리 치킨과 같은 맛이었다. 그리고 후식으로는 사람들이 많이 줄을 서 있는 아이스크림 가게에서 산 오른 쪽사진의 것인데 양이 너무 많아서 결국 다 못 멋었다.


(김치를 사이드 메뉴로 골랐는데 단무지가 나왔다. 그쪽은 김치가 대표 명사의 일종인 듯)

다시 어느 정도 더위가 사라지자 호텔로 돌아와 수영장으로 향했다. 冬春이는 처음에는 물에 안들어가려고 하였으나 금세 물과 친해져서 튜브 위에서 물장구를 쳤다.





넷째 날은 실제로 마지막 날이다. 다음 날 새벽 2시에 호텔 체크아웃을 하고 공항에서 4시 30분 비행기로 출발해야 하기 때문이다. 특별히 새로운 곳을 돌아 보지는 않았고, 괌의 번화가 거리를 구경한다든지, 호텔 리조트의 수영장이나 해변에서 스노클링을 한다든지, 마트에 들린다든지 하면서 보냈다.

그 전날 제대로 스노클링을 못했기에 이번에는 나만 조금 더 시간을 내어 깊은 물까지 들어가 보기로 하였다. 시간이 충분해서 키의 2배 정도가 되는 곳까지 들어가 보았는데 그제서야 산호, 말미잘, 열대어 들이 보이기 시작했다. 20분 정도 시간을 소비했을 뿐인데도 살짝 두통이 오기 시작했다. 그래서 다시 해변으로 가려는데… 돌아가는 길은 멀고도 험했다. 가도 가도 해변은 아직 멀고 다리는 피로하고 급기야 발에 쥐까지 났다. 결국 말이 닫는 곳까지 가서는 오리발을 벗고 그냥 걸어서 해변으로 올라갔다.



마트에 들러서는 간단한 식료품을 샀다. 한국에는 잘 보지 못했던 과자나 쵸코렛 류를 주로 사왔다. 저녁에는 짐을 정리하고 가볍게 잠을 청했다. 밤을 새고도 오전 10시나 되어야 집에 도착할 수 있는 일정이기 때문에 미리 자두어야만 했다.

2시 30분쯤에 공항에 도착을 해서 출국 수속을 밟았다. 그 시간에는 한국과 일본 행 비행기만 있는지 한국 사람 아니면 일본 사람만 면세점에 바글거렸다. 원래 우리의 계획대로라면 冬春이가 비행기에 타자마자 잠이 들어서 우리도 같이 한숨 자는 것이었는데 이것이 완전히 틀어지고 말았다. 冬春이는 비행기 이륙 후 한숨도 자지 않고 우리를 괴롭히다가 남들이 잠에서 깨어나는 도착 5분 전에야 비로소 잠이 들었다. 우리는 허탈함을 감추지 못하고 졸음 운전으로 집에 돌아와야 했다.

괌 자체는 애를 데리고 가기에 좋은 곳이지만 편도 4시간 동안 비행기에서 애를 데리고 있는 것은 너무 힘이 들었다.
Tag :

name    password    homepage
 hidden


크리스마스 이브
어제까지는 12시 넘어서 계속 들어 오다가 오늘은 빨리 마쳐서 집에 들어 갔다. (정확히 이야기 하면 어제부로 회사에서 올해의 할 일이 모두 끝난 것이다)

나노카와 저녁을 먹고는 올해 크리스마스 케익의 부록(?)이 가장 좋다고 생각되는 베스킨라빈스의 아이스크림 케익을 사고 눈사람 모자를 얻어 왔다.



집에 돌아 올 때는 나노카가 모자를 쓰고 돌아 왔지만(길거리에는 각 브랜드에서 제공하는 다양한 부록(?) 모자를 쓰고 다니는 사람이 많았다) 집에서는 冬春이에게 씌웠다. 약간 큰 듯하지만 그럭저럭 볼만하다.



올해는 케익이 하나 더 있어서 그것에도 초를 꽂고 불을 붙였다. 뭐, 많이는 못 먹으니 두 케익다 조금씩만 먹고 냉장고로 들어 갔다.
Tag :
Commented by 물독 at 2008/12/29 03:05  r x
평상시 뜨레주르빵을 좋아해서 아무것도 안 주는 뜨레주르에서 케익을 샀는데... 케익이 너무 달아서 와이프님은 입도 안 되고, 저도 먹기가 쉽지 않습니다. ㅠ_ㅠ... 차라리 모자 주는 곳에서 살껄....
Replied by 안영기 at 2008/12/29 10:43 x
이게 참... 이 맘 때는 먹기 위한 것이라기 보다는 부록의 질에 의해 살 케익이 정해지게 되네요.
Commented by 용맨소녀 at 2009/01/01 02:33  r x
까레몽이라는 체인점이 있는데, 지금까지 먹어본 것중에 제일이더군요. 빵이나 케익은 전부 여기서 먹고 있어요.. 집에 오는 사람들이 전부 먹어보고 맛있다고 외치는...

문제는 거의가 인천, 부천지역에만 있다는게..;;; 케익은 한 번쯤 까레몽껄로 드셔보세요..
Replied by 안영기 at 2009/01/03 11:06 x
지점들의 전화 번호가 대부분 032네요. 빨리 지점이 많이 생겨야 저도 먹어볼 기회가... 서울에도 2곳이 있나보군요. 체크를..
Commented by 용맨소녀 at 2009/01/01 02:37  r x
아.. 얼마전에 저도 베스킨라빈스에서 케익 샀는데, 정작 모자를 두고 왔다는..;;; 소담이 좀 씌워주려고 했더니 그놈의 건망증이 1분을 못넘기고..
Replied by 안영기 at 2009/01/03 11:04 x
헉.. 이런 한정 아이템을 놓치시다니.. T_T

name    password    homepage
 hidden


에버랜드 크리스마스 특집
연간 회원권을 만들고도 아직 3번 밖에 못 간 에버랜드이다.

금요일 오후부터 토요일 오전까지 회사 워크샵이어서 토요일 오전에는 강원도에 있었다가 오후에는 에버랜드에 왔다. '여름 물놀이 -> 할로윈 -> 크리스마스' 이렇게 큰 테마가 바뀔 때만 한 번씩 가는 것 같다.

회사의 물독님이 추천해 주신 '이솝 빌리지'에 갔었다가 공연장 쪽으로 내려왔다. 그런데.. 뭔가 공연한다고 사람들이 몰려 들긴 했는데 추워서 그냥 왔다.

Tag :
Commented by 물독 at 2008/12/15 09:14  r x
이젠 에버랜드에 가긴 너무 추운 날씨죠...
그러고보니, 전 사진에 있는 저것도 보지 못했군요. 준비하는 것만 보고.. ㅠ_ㅠ
Replied by 안영기 at 2008/12/17 00:52 x
이거 본전 뽑으려니 힘들군요.. T_T 실내는 거의 없는 것 같고요.
겨울철에 에버랜드를 잘 활용할 수 있는 방법을 찾으시면 꼭 알려 주세요. ^^;
Commented by 물독 at 2008/12/29 03:04  r x
지난번에 말씀드린 교통박물관 외에는 저도 뾰족한 수가 없습니다. 봄을 기달려야죠. ^^
Replied by 안영기 at 2008/12/29 10:42 x
원래는 추천하신 교통박물관으로 향할 예정이었으나... 게으름에 의해 시간을 놓쳐서 그만 여기로...

name    password    homepage
 hidden


BLOG main image
잘 살고 있다고 자랑해보자
 Notice
 Category
전체 (175)
house (8)
life (93)
trip (62)
쇼타 (12)
 TAGS
골든 스카이 리조트 송도 AK 플라자 COEX 카리브 커피 키티라면 잠실 하겐다즈 부산역 아인스월드 스파플러스 내방 카페테라스 세계 도시 축전 스파 플러스 아기 침대 세계인형대축제 태고의 달인 한복 허브 아일랜드 남이섬 여주프리미엄아울렛 키즈 카페 아웃백 세븐스프링스 왕산해수욕장 카후나빌 민물고기 생태 학습관 시즐러 유니도 델리 이사 가든5 크라제버거 수지 데이파크 첫눈 분수 코카콜라컵 베스킨라빈스 모자 인천공항 판타스틱 스튜디오 진베 에버랜드 월남쌈 Mary's Chocolate 불고기브라더스 광교공원 캐리비안베이 큐슈 동경게임쇼 2008 와우정사 토이저러스 아쿠아리움 한국민속촌 아도니스호텔 크리스마스 트리 기차 테이블 양평 블루마운틴 투모로우 시티 블랙 앵거스 데마키 키티 파트 하얏트 토마스 기차 그라비티 페스티벌 2007 피닉스파크 던킨도너츠 미란다 호텔 호암 미술관 수지 딸기가 좋아 코스트코 진베이 쇼타 冬春 빕스 메리어트호텔 무스쿠스 포토 프린터 UNO 코믹월드 제주도 테르메덴 홍대 Wii 헤윰 하늘공원 나노카
 Calendar
<<   2008/12   >>
S M T W T F S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31
 Recent Entries
미국 '버클리'에서의 생활 (마..
미국 '버클리'에서의 생활 (버..
미국 '버클리'에서의 생활 (20..
전주 한옥 마을
부산 기장의 바닷가 카페
코타키나발루
용인 자연 휴양림
양평 2박3일
2016년의 크리스마스
그랜드 힐튼 호텔 서울
 Recent Comments
그렇다면 한 번 가 주셔야.. ^_^
안영기 - 2016
간만에 포스트네요~ 지우는 여..
물독 - 2016
저런... 저는 그런 게임들은 ..
안영기 - 2015
지우도 "모두모아 아파트"로 ..
물독 - 2015
아.... 그 말씀이셨군요. 그..
안영기 - 2015
아~ 안 커보인다고 말씀 드린 ..
물독 - 2015
예, 딱 보이는 그 수준의 크기..
안영기 - 2015
PSP로 열심히 했던 태고의 달..
물독 - 2015
뭐, 언젠간 같이 한 번 가봐야..
안영기 - 2015
오~ 이번엔 같이 가셨군요~~ ..
물독 - 2015
 Recent Trackbacks
 Archive
2018/07
2017/08
2017/06
2017/05
2017/01
 Link Site
결혼식 관련 방명록 (read ..
 Visitor Statistics
Total : 269187
Today : 12
Yesterday : 147
태터툴즈 배너
rss